□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10월 17일(화)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DMO 사업 홍보와 더불어 관광업 이해관계자의 DMO 사업 참여 확대와 지역 관광업의 기반 강화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되었다.

□ 이번 설명회는 9월에 새로 취임한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조덕현 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조덕현 본부장은 문화유산, 자연경관, 황리단길과 같은 경주만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해서 강조하면서도 평균 숙박 일수가 낮은 점을 문제점으로 꼽으면서 경주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제시했다.

□ 이어서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DMO 사업 소개와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내년에는 경주관광 MICE 육성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워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 초청 강연으로는 박소현(로컬콘텐츠랩) 대표의 ‘최신 관광 및 공모전 트렌드’와 김기림(사월의 모비딕) 대표의 ‘관광업에서 현지인과 외부 이주민의 상생’의 발표가 이어졌다. 박소현 대표는 최신 관광 트렌드와 공모전에서 주요 평가 항목, 한국관광공사 데이터 랩 활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김기림 대표는 타지에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게 된 과정 및 현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12월에 진행될 경주 DMO 포럼 및 경주관광 MICE 얼라이언스 연례총회를 통해 관계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이 DMO 사업에 관심을 가질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