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의 하나로 지난 8월 11일부터 시작한 「로컬 여행상품 공모전 수상작 지원 사업」을 9월 25일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로컬 여행 상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라선재의 ‘풍월주의 50찬’과 문화공간 진의 ‘민화 그리기’상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 이번 사업은 사업 대상자들의 필요를 철저하게 반영해서 진행되었다. 8월 11일 라선재와, 문화공간 진과 사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내용을 반영해 라선재는 체험단 위주로, 상품 개발에 있어서 방향 설정이 필요한 문화공간 진은 컨설팅과 체험단을 혼합하여 사업이 이루어졌다.

□ 라선재의‘풍월주의 50찬’은 신라전통음식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신라전통음식명인 차은정 대표와 청년배우, 청년셰프가 협업하여 <화랑> 과 <신라음식> 을 콘텐츠로 기획한 체험 관광 상품이다. 9월 14일, 15일 동안 이틀간 이루어진 체험단에는 57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라선재는 ‘풍월주의 50찬’에 대한 예비 고객의 의견 수렴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홍보 효과 또한 누릴 수 있었다.

□ 문화공간 진의 ‘민화 그리기’는 부채에 민화를 그리는 체험 상품이다. 문화공간 진의 한유진 대표는 다양한 문화와 오랜 역사를 가진 경주를 민화와 접목시켜서 그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지만 어려움에 부딪혔다. 따라서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컨설팅(상품개발 2회, 마케팅 3회), 체험단(3회) 진행을 통해 애로사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사업 후 한유진 대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젊은 층을 새로운 타겟으로 정하고, 타겟층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파우치, 케이스 등)을 활용한 체험상품을 운영할 예정”라며 이후 계획을 밝혔다.

□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 중 하나로 로컬 여행상품 공모전과 수상작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홍보를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 관광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창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