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사흘간의 전시 성료… | 작성일 | 2024-10-11 | |
---|---|---|---|---|
부서 | 전시사업팀 | |||
□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이하 하이코)에서 개최된 국가유산 산업 전문전시회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하이코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308개 전시부스에 112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했다. □ 올해는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전시품목 개편(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으로 전문성을 보다 더 높였다. 국가유산 발굴, 보수·정비에 관련된 기술 및 제품부터 AI, 메타버스 등 국가유산 산업에 접목한 첨단기술 및 R&D에 대한 전시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상품 및 사업에 대한 콘텐츠 전시를 통해 국가유산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국가유산 활용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 특히 참가업체 지원 프로그램이었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홍콩 등 4개국 6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고 참가업체와 현장상담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국가유산 기술 및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닦았다. □ 또한, 국가유산 기술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술·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6개 기관의 담당자를 초청하여 지원 사업 설명회 및 현장상담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지원을 확대했고, 국내바이어 상담회에서는 국가유산 분야 지자체 공무원 및 학예사를 바이어로 초청하여 참가업체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상담 자리를 마련하여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프로그램 ‘헤리티지 미래포럼’도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그라치아노 라노키아(Graziano Ranocchia) 파피루스학 교수와 꿈의 발전소라 불리는 미국 MIT 미디어랩 팻 파타라누타폰(Pat Pataranutaporn)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국가유산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례 발표를 했고 국가유산 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진행한 국가유산 창업캠프에서는 전국 7개 대학교 창업 동아리 및 국가유산 관련 학과 학생 30명이 참가하여 창업 멘토 특강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교육,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7개 동아리 중 ‘무형유산의 가치를 잇는 유잇’ 플랫폼 개발 사업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한 동아대학교 H.Tag(에이치태그)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 국가유산 창업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창업과 관련한 노하우를 배우고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국가유산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히며 국가유산 창업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 하이코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 대비 전체 참가업체 중 민간업체 참여율이 30% 가량 상승해 더욱 다양한 기업의 전시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헤리티지 미래포럼 등 신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국가유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히며 “매년 산업전을 방문해주시는 업계 관계자 및 참가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 개최하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
|
||||
이전글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서 개최, 국가유산 산업 한 눈에 담아… | ||||
다음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2024 한복문화주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